기준금리 3%,
제 대출이자 실제로 이만큼 올랐어요
8월 27일 두 달 연속 인상 확정. 2연속 인상만으로 1인당 이자부담이 59만원 늘었습니다
어제(8월 27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75%에서 3.00%로 또 올렸습니다. 지난달 3년 6개월 만에 인상을 재개한 데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올리는 ‘백투백’ 인상이에요. 이런 연속 인상은 2022년 4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이후 처음입니다.
왜 또 올렸나 싶으실 텐데, 한은이 밝힌 이유는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예요. 올해 성장률 전망을 2.6%에서 3.3%로 대폭 올려 잡았고, 물가상승률도 목표 수준을 상당 기간 웃돌 것으로 봤습니다. 신현송 총재는 향후 통화정책도 “물가·경기 흐름과 금융안정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결정하겠다고 밝혔어요.
문제는 이게 남 얘기가 아니라는 것. 올해 5월 기준 신규 가계대출의 75.4%가 변동금리라, 대부분의 차주가 이번 인상 영향을 그대로 받습니다. 실제로 인상 발표 당일 시중은행들도 바로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올렸어요. 이 글에서 정확히 얼마나 오르는지, 지금 뭘 확인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왜 또 올렸나?
성장률 전망 2.6%→3.3% 상향, 물가상승률 목표 상회 지속. 예상 밖 성장세가 결정적이었어요.
내 대출 얼마나 오르나?
신규 가계대출 75.4%가 변동금리. 재산정 시점에 인상분이 그대로 반영됩니다.
다음 발표는 언제?
다음 금통위는 10월 22일. 그때까지는 기준금리 3.00%가 유지될 예정이에요.
지금 할 수 있는 것
변동금리 재산정일 확인, 대환대출 비교, 고정금리 전환 여부 검토가 우선입니다.
1년 9개월 만에 돌아온 3%대,
이번엔 두 달 연속이었습니다
변동금리 대출, 재산정일부터 확인하세요
가장 먼저변동금리 대출은 3개월·6개월 등 정해진 주기마다 금리가 재산정됩니다. 이번 인상분이 내 대출에 반영되는 시점은 재산정일이에요. 은행 앱이나 대출 약정서에서 “금리 재산정 주기”를 먼저 확인하는 게 순서입니다.
주담대 갈아타기, 인상기엔 신중하게 비교
비교 필수금리 인상기라도 은행별·상품별 가산금리 차이는 여전히 큽니다. 은행연합회 대출금리비교 사이트에서 신용등급·대출기간 기준 최저·최고금리를 먼저 비교한 뒤, 중도상환수수료까지 계산해서 실제 이득이 있는지 따져보세요.
신규 대출 계획 있다면 고정금리 비중 검토
신규 차주용현재 5대 은행 고정·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연 4.77~7.49% 수준이에요. 추가 인상 가능성이 남아있는 국면이라, 대출 기간이 길게 예상된다면 변동금리보다 고정·혼합형 비중을 높이는 쪽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재산정일 확인 — 은행 앱에서 내 변동금리 대출의 다음 재산정 시점 확인
- 대환대출 비교 — 은행연합회 대출금리비교 사이트에서 타행 조건 대조
- 중도상환수수료 — 갈아타기 전 면제 기간 경과 여부 먼저 계산
- DSR 여력 점검 — 금리 인상으로 상환액이 늘면 DSR 한도에도 영향
- 10월 22일 체크 — 다음 금통위 발표일 미리 캘린더에 표시해두기
⚠️ 대출 갈아타기,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1. 중도상환수수료가 더 크면 손해. 금리 차이가 작은데 수수료가 크면 갈아타도 실익이 없을 수 있어요.
2. 신규 대출 심사가 다시 진행. 대환은 새 대출 심사라 신용점수·DSR이 재평가됩니다.
3. 추가 인상 가능성 염두. 한은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입장이라, 변동금리 선택 시 추가 인상 리스크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금리는 내가 못 바꾸지만,
재산정일과 갈아타기 타이밍은 내가 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