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팔았더니 양도세 22%, 너무 아깝죠?” 작년에 테슬라·엔비디아 같은 미국 주식으로 수익 보신 분들 많을 거예요. 그런데 5월 양도소득세 신고 때 세금 계산해보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1천만원 수익이면 세금만 165만원. 이 세금 줄이는 신제도가 2026년 등장했어요. 바로 RIA 계좌(국내복귀계좌)입니다.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과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 명목으로 만든 한시적 절세 계좌인데, 2026년 한 해만 적용됩니다. 해외주식 팔고 그 돈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면 양도소득세를 깎아줘요. 매도 시점에 따라 최대 100% 공제까지 가능합니다. 2025년 12월 23일 기준 해외주식 보유자만 신청 가능하니, 해당되시는 분은 무조건 알아두세요.
RIA 계좌, 왜 지금 이게 화제일까
RIA = Return Investment Account, 직역하면 “국내 복귀 투자 계좌”입니다.
정부가 만든 목적은 분명해요. “해외로 나간 투자금을 국내로 다시 들여오자”는 거죠. 최근 코스피·코스닥이 상승세를 타면서 정부가 국내 시장에 자금을 끌어들이려 만든 한시적 제도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선 그동안 22% 떼이던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합법적으로 줄일 수 있는 딱 한 번의 기회예요.
해외주식 매도 → RIA 계좌로 자금 이동 → 국내주식 1년 이상 투자 → 매도금액 5천만원 한도 내 양도소득 공제. 2026년 한 해 한정. 2026년 12월 31일까지만 적용.
매도금액
2026년 한 해만
1분기 매도
국내주식 보유
RIA 계좌 절세 5단계 활용법
가입 조건 — 2025년 12월 23일이 기준선
RIA 계좌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정해진 시점에 해외주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 2025년 12월 23일 기준 해외주식 보유자가 대상
- 이 날짜 이후 새로 산 해외주식은 RIA 혜택 X
- 국내 증권사에서 RIA 전용 계좌 별도 개설 필요
- 해외주식 매도 자금을 RIA 계좌로 직접 이체
- 국내주식·국내 ETF 투자 전용으로 운용
① 2025년 12월 23일 기준 미국·일본·홍콩 등 해외주식 보유? → 가능
② 그 이후에 처음 해외주식 매수? → 불가
③ 12월 23일 보유했다가 그 후 다 팔고 다시 산 것? → 가능 (보유 시점 기준)
④ 해외 ETF·해외 펀드 보유? → 주로 가능, 증권사 확인 필수
→ 본인 증권사에서 RIA 계좌 개설 가능 여부 확인이 가장 정확
본인 거래 증권사 앱 또는 지점에서 “RIA 계좌 신규 개설” 신청. 2026년 1월부터 주요 증권사(미래에셋·키움·NH·삼성·한국투자 등)에서 개설 가능. 기존 종합계좌와 별도 관리됩니다.
절세 효과 — 매도 시점 빠를수록 유리
RIA 계좌의 핵심 특징은 “매도 시점이 빠를수록 공제율이 높다”는 점입니다.
- 2026년 1분기(1~3월) 매도: 양도소득 공제 100%
- 2026년 2분기(4~6월) 매도: 공제 80%
- 2026년 하반기(7~12월) 매도: 공제 50%
- 공제 한도: 매도금액 5천만원 이내
- 한도 초과분은 일반 양도소득세 22% 적용
• 일반 계좌 매도: 양도세 = (2,000만 – 250만) × 22% = 약 385만원
• RIA 계좌 1분기 매도 (공제 100%): 양도세 = 0원 → 385만원 절세
• RIA 계좌 하반기 매도 (공제 50%): 양도세 = 약 192만원 → 193만원 절세
→ 같은 매도 금액이라도 1분기에 팔수록 절세 효과 최대
• 양도소득 공제 (50~100%)
• 5천만원 한도 내 절세
• 합법적 세금 절감
• 정부 공식 제도
• 양도소득세 22% 풀 부담
• 5월 셀프 신고 필수
• 가산세 위험
• 절세 혜택 없음
1분기 매도 = 100% 공제. 시간이 지날수록 혜택이 줄어드는 구조예요. 어차피 RIA 계좌 활용할 계획이라면 가능한 한 빨리 매도-이체-국내주식 매수 사이클 돌리는 게 가장 절세 효과 큽니다.
운용 방법 — 국내주식 1년 유지
RIA 계좌로 받은 절세 혜택을 지키려면 한 가지 조건이 있어요. 국내주식을 1년 이상 보유해야 합니다.
- 해외주식 매도 후 RIA 계좌로 자금 이체
- 이체 자금으로 국내 상장 주식·ETF 매수
- 1년 이상 보유 필수 (중도 인출 시 혜택 환수)
- 국내주식 수익은 일반 인출 가능 (양도세 면제 대상)
- 1년 지나면 원금도 자유 인출 가능
① 1월: 미국 주식 5천만원 매도 → RIA 계좌 이체
② 1월: 국내 코스피200 ETF·삼성전자 등 매수
③ 1년 이상 보유 (배당금은 자유 수령)
④ 2027년 1월: 원금·수익 자유 인출 가능
→ 1년만 묶어두면 양도세 385만원 절세 + 국내 배당 수익
1년 이내 국내주식을 팔거나 인출하면 받았던 양도소득 공제 혜택이 전액 환수됩니다. 그만큼 세금을 다시 토해내야 해요. 가산세까지 붙으면 손해가 더 커집니다. RIA 계좌에 넣는 자금은 “1년 안 써도 되는 돈”으로만 활용하세요.
주의사항 — 신규 해외주식 매수 시 혜택 축소
RIA 계좌 가입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다른 계좌에서 해외주식을 새로 사면 혜택이 줄어들어요.
- 2026년 신규 해외주식 매수 시: RIA 공제 비율 차감
- RIA 계좌 밖에서 해외주식 많이 살수록 공제율 ↓
- RIA 계좌 자금으로 해외주식·해외 ETF 매수 불가
- RIA 계좌 자금으로 예금·CMA·채권은 가능 (단 양도세 공제 효과는 국내주식만)
-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별도 검토 필요
• RIA 계좌 절세 효과: 100% 공제 예정
• 2026년 중 다른 계좌에서 신규 해외주식 2천만원 매수
• 정부 조정 공식 적용 → RIA 공제 비율이 자동 차감
→ 일반 계좌에서 새 해외주식 매수 자제하는 게 절세에 유리
RIA 계좌는 “해외주식 비중을 줄이고 국내주식으로 옮기려는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제도예요. 반대로 미국주식 계속 적극 매수할 계획이라면 RIA 효과가 약해집니다. 본인 투자 전략 점검 후 결정.
양도소득세 신고 — 5월에 자동 반영
RIA 계좌 활용한 매도건은 다음 해 5월 양도소득세 신고 때 자동 반영됩니다.
- 2027년 5월: 2026년 매도분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 증권사가 RIA 계좌 거래내역 자동 제공
- 홈택스 신고 시 RIA 공제 적용된 산식 자동 계산
- 해외주식 양도차익 – 250만원 기본공제 – RIA 공제 = 과세표준
- 국내·국외 합산 250만원 기본공제 + RIA 공제 추가
① RIA 계좌 거래내역서 (증권사 발급)
② 일반 계좌 해외주식 매도내역서
③ 환율 적용 산출 내역
④ 수수료 등 필요경비 자료
→ 증권사 앱·HTS에서 모두 다운로드 가능
RIA 공제 적용된 매도도 양도소득세 신고는 필수입니다. 신고 자체를 안 하면 가산세가 붙어요. 양도세가 0원이 되더라도 5월에 신고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홈택스 사용 자신 없으면 세무사 비용 5~10만원이면 대행 가능.
RIA 계좌, 활용하면 안 되는 5가지 케이스
RIA 계좌가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본인 상황에 안 맞는 케이스도 있어요.
💡 “RIA 계좌는 만능 절세 도구가 아닙니다.” — 해외주식 장기 적립식 투자자라면 RIA로 갈아타는 게 오히려 손해예요. 미국 빅테크·S&P500 ETF는 장기 우상향이 검증된 자산이고, RIA로 옮겨 국내주식 1년 묶어두면 그동안의 미국주식 수익을 놓치게 됩니다. RIA는 “해외주식 비중을 의도적으로 줄이고 국내로 옮기려는 투자자”에게만 절세 효과가 큰 제도예요. 또 한 가지, 양도차익이 연 250만원 이하면 이미 기본공제로 양도세 0원이라 RIA 활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본인 상황 먼저 점검하세요.
✅ RIA 계좌 5단계 핵심 정리
가입 조건 — 2025.12.23 기준 해외주식 보유자만.
매도 시점 — 1분기 100%, 하반기 50% 공제.
운용 방법 — 국내주식 1년 보유 필수.
주의사항 — 신규 해외주식 매수 시 혜택 축소.
5월 신고 — 증권사 자동 제공, 신고 의무는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