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업이익 107조, 외국인 순매도 20조 이유 정리
3분기 잠정실적, 컨센서스 5개, 외국인 순매도와 보유율 변화를 한 번에 나란히 놓고 봤어요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분기 107.4조 원으로 발표된 날, 외국인은 한 달 넘게 팔고 있었어요.
국내 기업이 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됐어요.
같은 기간인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조 3050억 원을 순매도했어요.
이익은 사상 최대인데 가장 많이 판 쪽이 외국인이라니, 숫자만 보면 앞뒤가 안 맞아 보여요.
이 글은 두 숫자가 왜 같이 나올 수 있는지를 보도된 이유와 직접 계산한 값으로 나눠서 정리했어요.
기준 시점은 2026년 10월 8일 오전이라, 발표 이후의 주가와 수급은 담지 못했어요.
195조 원
전분기 대비 +13.70%, 전년 동기 대비 +126.59% 늘었어요.
약 55.1%
영업이익을 매출로 나눈 값이에요. 매출 100원당 본업 이익이 약 55원 남았어요 (계산).
지난해 연간의 약 2.5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3.6조 원 대비 107.4조 원이에요 (계산 2.46배).
2분기 약 89.5조 원
전분기 증가율 20.01%로 거꾸로 계산한 값이에요 (계산).
영업이익은 매출에서 원가와 판매관리비를 뺀 본업 이익이에요. 삼성전자는 이 숫자를 결산이 끝나기 전에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추정한 값이라고 밝혔어요.
발표는 2026년 10월 8일 오전이고, 보도자료 배포 시각은 8시 35분이에요. 국내 기업이 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을 넘긴 건 처음이라고 보도됐어요.
2분기 역산값에 보도된 영업이익률 52.18%를 적용하면 매출은 약 171.5조 원이에요. 여기에 3분기 증가율 13.70%를 곱하면 195조 원이 나와서 발표 숫자와 맞아요.
부문별 세부 숫자는 공개되지 않았어요. 신한투자증권도 이 점 때문에 발표 직후 환율 영향과 부문별 이익을 두고 해석이 엇갈릴 수 있다고 봤어요.
에프앤가이드 기준 -0.7%
전망 108.1312조 원(10월 5일 보도)보다 발표치가 0.7% 낮아요 (계산).
연합인포맥스 기준 +1.9%
전망 105.4137조 원(최근 1개월 보고서 집계)보다 1.9% 높아요 (계산).
-2.6% / -3.3%
발표 195조 원은 연합인포맥스 200.2577조 원, 에프앤가이드 201.7276조 원보다 낮아요 (계산).
발표 55.1% vs 전망 52.6%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로 계산한 이익률이에요. 아주경제는 성과급 충당금으로 이익률이 2분기 52.18%를 밑돌 것을 우려했다고 전했어요.
컨센서스는 증권사들이 낸 실적 전망치의 평균이에요. 어느 증권사를 언제까지 반영하느냐에 따라 값이 달라서 상회와 하회가 모두 가능해요.
환율도 변수였어요. 골드만삭스는 3분기 평균 환율이 1,418원으로 기존 가정 1,460원보다 2.9% 낮다고 봤어요.
이를 반영해 영업이익 전망을 112조 원에서 106조 원으로 낮췄다고 해요 (파이낸셜뉴스 보도).
전망치는 발표 직전까지 낮아지고 있었던 거예요. 낮아진 눈높이를 넘었는지는 어느 시점의 숫자를 기준으로 삼느냐에 달려 있어요.
SK하이닉스(000660)
12조 90억 원 순매도예요. 외국인 보유율은 10월 2일 기준 49.76%예요.
삼성전자(005930)
5조 1860억 원 순매도예요. 외국인 보유율은 10월 2일 기준 46.41%예요.
두 종목 합산 84.7%
합산 17조 1950억 원이고, 코스피 전체 순매도 20조 3050억 원의 약 85%예요.
외국인 보유 39.66%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외국인 보유분이 차지하는 비중이에요 (10월 2일 기준).
한국거래소·연합인포맥스 집계(연합뉴스 10월 4일 보도) 기준이에요.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22거래일이에요.
이 중 순매수는 7일, 순매도는 15일이고 일평균 순매도는 약 9,230억 원이에요 (계산). 9월 28일은 하루에 3조 원 넘게 팔아 일평균의 3배가 넘었어요.
9월 한 달만 보면 삼성전자 4조 8713억 원, SK하이닉스 11조 5808억 원이에요 (거래소 집계, 뉴스핌 보도).
10월 1~2일 이틀 치가 더해져 삼성전자는 3147억 원, SK하이닉스는 4282억 원 차이가 나요 (계산).
6,803.90
전 거래일보다 1.98% 내렸어요 (10월 7일 종가).
268,500원
전 거래일보다 1.29% 내렸어요 (10월 7일 종가, 뉴스핌 보도).
1,723,000원
전 거래일보다 2.82% 내렸어요 (10월 7일 종가, 뉴스핌 보도).
순매도 2.6조~3.1조 원
1일 순매수, 2일 소폭 순매도로 약해졌다가 7일 다시 커졌어요. 애프터마켓 포함 2조 6190억 원, 대체거래소 합산 3조 1095억 원이에요.
이익이 사상 최대여도
수급은 따로 움직일 수 있어요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인데도 외국인이 판 이유는 하나로 모이지 않았어요.
아래는 증권사와 언론의 해석이에요. 원인과 결과가 확인된 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서 읽어주세요.
상반기 급등 뒤 차익 실현
핵심 해석연합뉴스와 전자신문은 상반기에 크게 오른 반도체 대형주에서 차익을 실현하는 움직임으로 풀이했어요.
5월 말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초 이후 164%, SK하이닉스는 258% 올랐어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은 101%로 보도됐어요.
많이 오른 종목일수록 같은 비중을 줄여도 매도 금액이 커져요.
미국·이란 갈등과 금리
외부 변수전자신문은 미국과 이란 갈등이 길어지고 주요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겹치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전했어요.
10월 7일에는 대신증권이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국내 증시를 다시 눌렀다고 짚었어요.
이런 변수는 삼성전자 실적과 상관없이 외국인 전체 자금 흐름에 영향을 줘요.
원화 강세와 이익 눈높이
실적 변수싱글리스트는 원화 강세가 해외 매출의 원화 환산액을 줄이는 요인이라고 전했어요. 달러로 번 매출을 원화로 바꾸면 금액이 작아지기 때문이에요.
골드만삭스는 3분기 평균 환율을 1,418원으로 봤어요. 기존 가정 1,460원보다 2.9% 낮아서 영업이익 전망을 112조에서 106조 원으로 5% 넘게 내렸어요.
시장의 이익 눈높이가 8월 이후 일부 하향 조정됐다는 보도도 있었어요.
골드만삭스는 발표일인 8일에 반도체 ETF 7종 리밸런싱, 옵션 만기, 자사주 매입 종료가 겹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어요 (세계일보 보도).
리밸런싱은 ETF가 구성 비중을 맞추려고 종목을 사고파는 일이에요. 옵션 만기는 옵션 계약이 끝나는 날이라 거래가 평소보다 몰리기 쉬워요.
50.57% → 49.76%
0.81%p 내려갔어요. 상대 감소율로 계산하면 약 1.6%예요 (계산).
46.71% → 46.41%
0.30%p 내려갔어요. 상대 감소율로 계산하면 약 0.6%예요 (계산).
625.4조 → 669.2조 원
SK하이닉스 외국인 보유 평가액이 7.0% 늘었어요. 보유 주식은 588만 주 줄었는데도요 (재경일보 보도).
순매도 ÷ 평가액 1.8%
순매도 12조 90억 원은 외국인 보유 평가액 669.2조 원의 약 1.8%예요 (계산).
보유율은 전체 상장주식 중 외국인이 가진 비율이에요. 순매도 금액이 커도 외국인이 이미 가진 규모가 훨씬 크면 비율 변화는 작아요.
같은 보도는 두 종목 합산 외국인 보유 평가액이 주가 상승으로 약 80조 원 늘었다고 전했어요.
삼성전자 외국인 순매도 5조 1860억 원은 3분기 영업이익 107.4조 원의 4.8%예요 (계산, 규모감용 비교).
그렇다고 괜찮다고 읽을 수는 없어요. SK하이닉스 49.76%는 2023년 5월 15일 49.46% 이후 약 3년 4개월 만의 최저치예요. 삼성전자 46.40%(9월 30일)는 연중 최저였어요.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컨센서스 상회 여부보다 발표 직후 주가, 외국인 수급, 2027년 이익 추정치 변화를 더 봐야 한다고 말했어요 (이투데이, 10월 8일).
키움증권은 발표 직후 휴장이 이어져 수급 변화가 다음 주부터 뚜렷해질 수 있다고 봤어요. 신한투자증권은 8일·12일 ETF 리밸런싱과 8일 옵션 만기를 변수로 꼽았어요.
- 외국인 일별 순매수·순매도 — 10월 1일은 순매수였지만 7일에 다시 크게 팔았어요. 방향이 이어지는지 보세요
- 보유율이 멈추는 구간 — 삼성전자 46.40%(9월 30일), SK하이닉스 49.46%(2023년 5월 15일)와 비교해 보세요
- 2027년 이익 추정치 — 상향이 이어지는지, 멈추는지 확인하세요
- 환율과 미국 금리 — 원화 강세와 금리 상승이 이어지는지 보세요
- ETF 리밸런싱·옵션 만기 이후 — 일회성 매도가 끝나고 나서의 수급을 보세요
⚠️ 이런 점은 조심하세요
1. 기준 시점은 2026년 10월 8일 오전이에요. 발표 이후 주가와 수급은 반영하지 않았어요.
2. 잠정실적은 결산 전 추정치예요. 부문별 세부 숫자가 없어서 해석이 달라질 수 있어요.
3. 순매도 숫자는 집계 방식에 따라 달라요. 기간(9/1~10/2, 9/1~9/30)과 포함 범위(애프터마켓, 대체거래소)가 다르면 값이 달라져요.
4. 컨센서스는 집계처마다 달라요. 어떤 값을 쓰느냐에 따라 ‘상회’와 ‘하회’가 바뀔 수 있어요.
5. 매도 이유는 증권사와 언론의 해석이에요. 인과관계가 확인된 건 아니에요.
6. 순매도가 곧 하락을 뜻하지는 않았어요. 이번 기간 외국인 보유 평가액은 오히려 늘었다고 보도됐어요.
비율, 역산, 규모 비교는 편집팀이 보도된 숫자로 직접 계산한 값이에요. 원자료는 거래소 통계와 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이 글은 매수나 매도를 권하지 않아요. 같은 숫자를 봐도 투자 기간과 보유 비중에 따라 판단이 달라요.
숫자 하나로 결론 내지 말고
이익, 환율, 수급을 같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