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 코스닥 종가 분석을 보고 화면을 한참 쳐다봤다. 코스피 -5.54%, 코스닥 -4.50%. 브로드컴이 새벽에 AI 매출 전망을 실망스럽게 발표했고, 나스닥이 급락했다. 아침 개장과 동시에 외국인이 팔기 시작했다. 3조 5,210억. SK하이닉스는 -9.92%, 삼성전자는 -8.11%로 무너졌다. 그 와중에 개인은 4조 2,242억을 받아냈다. 신한지주·KB금융은 하락장 속에 홀로 올랐다. 장중 7,980까지 밀렸다가 8,160으로 마감했다. 2026년 6월 5일, 시장은 이 날을 ‘검은 금요일’이라 부를 것이다.
오늘 코스피 코스닥 종가 한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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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핵심 이슈 4가지
브로드컴 쇼크 — AI 매출 실망이 코스피를 5% 넘게 무너뜨렸다
브로드컴이 실적 발표에서 AI 관련 매출 전망을 시장 기대에 못 미치게 제시했습니다. 나스닥은 새벽부터 급락했고, 국내 시장 개장과 동시에 외국인이 반도체·IT 종목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에 나섰습니다.
- 브로드컴 AI 매출 전망 실망 → 나스닥 새벽 급락
- HBM 수요 불안 → SK하이닉스 -9.92%, 삼성전자 -8.11%
- 외국인 3조 5,210억 순매도 — 코스피 내 반도체 비중 직격
- 코스피200 -5.98% — 대형주 위주 낙폭 더 컸다
- 장중 저점 7,980선까지 밀렸다가 8,160으로 마감
코스피 시총 상위에 SK하이닉스·삼성전자 등 반도체 비중이 높습니다. 브로드컴 쇼크가 HBM 수요 불안으로 연결되면서 두 종목만으로도 지수를 2~3% 끌어내리는 효과가 났습니다. 나스닥 하락이 코스피에 증폭되어 나타나는 구조적 이유입니다.
외국인 3.5조 매도 vs 개인 4.2조 매수 — 하락장의 수급 전쟁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도하는 상황에서 개인이 4조 2,242억을 받아냈습니다. 낙폭 과대 저가매수 심리가 작동한 것입니다. 하지만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는 한 개인 매수만으로 반등을 이끌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 개인: +42,242억 — 낙폭 저가매수 대거 유입
- 외국인: -35,210억 — 반도체·IT 집중 매도
- 기관: -9,435억 — 외국인과 동반 이탈
- 상승 종목 1개 / 하락 종목 672개 / 보합 26개
오늘 개인의 대규모 매수는 단기 지지 신호로 읽힐 수 있습니다. 다만 외국인 수급 방향 전환 없이는 반등 지속이 어렵습니다. 다음 주 미국 CPI·FOMC 발언이 외국인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입니다.
금융주 나홀로 강세 — 신한지주 +7.39%, KB금융 +4.51%
코스피가 5% 넘게 빠지는 날, 금융주는 홀로 올랐습니다. 반도체·IT의 직격탄을 맞지 않은 데다, 금리 수혜 기대와 배당 매력이 하락장 방어 수요를 끌어모았습니다.
- 신한지주: 107,500원 (+7.39%)
- KB금융: 171,600원 (+4.51%)
- 하나금융지주: 123,600원 (+2.49%)
- HD현대중공업: 664,000원 (+2.00%) — 조선도 선방
- 삼성전기: 1,757,000원 (+2.39%)
IT·반도체 비중이 낮은 금융주는 브로드컴 쇼크의 직접적 영향에서 자유롭습니다. 게다가 시장 변동성이 커질수록 안정적인 배당 수익이 부각되어 방어 매수가 유입되는 패턴이 반복됩니다.
반도체 인버스 ETF +20% 폭등 — 헤지 수요가 폭발했다
하락장의 또 다른 수혜자는 인버스 ETF였습니다. SK하이닉스가 -9.92% 급락하면서 관련 인버스 상품이 20% 가까이 폭등했고, 코스피 전반 하락에 베팅한 인버스2X ETF들도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 SOL SK하이닉스선물인버스2X: +19.40%
- KIWOOM SK하이닉스선물: -20.90% (레버리지 — 반대)
- KODEX 200선물인버스2X: 급등
- 삼성전자 레버리지 ETF: -14~15% 급락
⚠️ 인버스 ETF는 단기 헤지 수단입니다 — 인버스·레버리지 ETF는 일간 수익률에 연동되는 구조로, 장기 보유 시 복리 손실이 발생합니다. 하락장 헤지 목적으로 단기 활용하는 상품이며, 추격 매수는 위험합니다.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섹터별 명암 한눈에 보기
✅ 2026년 6월 5일 코스피 종가 — 핵심 5줄 정리
코스피 8,160.59 (-5.54%) — 브로드컴 AI 실망·나스닥 급락이 새벽부터 직격.
SK하이닉스 -9.92%, 삼성전자 -8.11% — HBM 수요 불안이 반도체 전방위 타격.
외국인 -35,210억, 기관 -9,435억 — 개인 +42,242억이 홀로 시장 받쳐.
신한지주 +7.39%, KB금융 +4.51% — 금융주가 하락장 속 유일한 방어 축.
장중 7,980선까지 밀렸다가 8,160 마감 — 8,000선 지지 매수 유입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