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통장,
안 써도 이자가 나갈까?
미사용 시 이자는 0원. 근데 왜 은행원이 “안 쓰는 마통도 정리하세요”라고 할까
마이너스통장 그냥 만들어놓고 안 쓰면 이자가 붙을까? 저도 이번에 처음 은행원한테 확인해봤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미사용 시 이자는 0원”이 팩트예요. 마이너스통장 이자는 “사용금액 × 연이자율 × 사용일수 ÷ 365” 공식으로 계산되는데, 안 쓰면 사용금액이 0이라 이자도 무조건 0원입니다.
근데 이 팩트만 알고 있으면 낚이는 게 있어요. 미사용 이자만 0원이지, 인지세·DSR 반영·자동 감액 세 가지 함정이 따로 있거든요. 특히 DSR 100% 반영이 진짜 문제. 은행은 잔액 0원이든 5,000만원 다 썼든 상관없이 “한도 전액”을 부채로 잡습니다.
이 글에서는 마이너스통장 미사용 시 이자 팩트부터, 놓치기 쉬운 3가지 숨은 비용(인지세·DSR·자동감액)까지 팩트만 정리했어요. KB금융 공식 자료, 뱅크샐러드 실무 가이드, 뱅크몰 심사 자료 기반이니 참고용으로 안심하고 보셔도 됩니다.
미사용 시 이자는?
0원 확실. 이자는 사용금액에만 발생하니 잔액이 0원이면 이자도 없습니다.
인지세는 개설 시 1회
5천만원 이하 비과세. 1억 초과 시 본인 부담 7.5만원. 증액 시 구간 넘으면 추가 납부.
DSR엔 한도 전액 반영
은행은 잔액 0원이어도 약정 한도 전체를 “잠재 부채”로 계산. 주담대 한도 깎아먹음.
3개월 후 자동 감액
개설 후 3개월, 한도의 50% 이상 사용 안 하면 매월 10%씩 최대 50%까지 자동 감액.
미사용 시 이자 = 0원 (확실)
핵심 팩트마통 이자 공식은 “사용금액 × 연이자율 × 사용일수 ÷ 365”. 안 쓰면 사용금액이 0이라 이자도 무조건 0원입니다. 예를 들어 5,000만원 한도를 개설만 하고 잔액이 계속 0원이면, 개설 후 1년이 지나도 이자는 한 푼도 안 나가요.
참고로 마통 금리는 2024년 기준 연 5.07~5.41% 수준으로 일반 신용대출보다 다소 높은 편. 대신 중도상환수수료가 0원이라 쓰다가 언제든 갚아도 페널티가 없어요.
인지세 — 개설 시 1회, 5천만원 이하는 무료
숨은 비용 1인지세는 대출 계약 시 1회 납부하는 세금이에요. 은행과 고객이 50:50으로 분담합니다. 다행히 5천만원 이하 한도는 비과세라 대부분 개인 마통은 부담이 없어요. 1억 초과부터 본인 부담 7.5만원, 10억 초과부터는 17.5만원.
증액할 때도 주의. 같은 구간 내 증액(예: 6천만원 → 8천만원)은 재납부 없지만, 구간을 넘어가면(8천만원 → 1억 2천만원) 차액에 대해 추가 인지세가 붙습니다.
DSR 100% 반영 — 안 써도 부채로 잡힘
숨은 비용 2마통 미사용 이자보다 훨씬 큰 함정이 이거예요. 은행은 DSR 계산 시 실제 사용액이 아닌 약정 한도 전액을 부채로 잡습니다. 5,000만원 한도 마통에 잔액이 0원이어도, DSR에는 5,000만원 대출이 있는 것처럼 계산돼요.
이게 왜 문제냐. 나중에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받을 때 한도가 그만큼 깎여요. 연소득 5,000만원 직장인 기준, 안 쓰는 마통 5,000만원 때문에 주담대 한도가 수천만원 줄어드는 경우 실제로 있습니다.
3개월 후 자동 감액 — 은행이 알아서 깎음
숨은 비용 3이게 마통 방치했을 때 진짜 억울한 부분. 개설 후 3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약정 한도의 50% 이상을 사용하지 않으면, 은행이 매월 약정금액의 10%씩 최대 50%까지 자동 감액합니다. 통보 없이 시스템이 알아서 깎아요.
예를 들어 5,000만원 한도인데 3개월 내내 거의 안 썼다면, 4개월차부터 매월 500만원씩 감액. 5개월 뒤엔 한도가 2,500만원까지 줄어들 수 있어요. 나중에 목돈 필요할 때 “왜 한도가 이렇게 줄었지?” 하는 상황 발생.
마통은 안 쓰면 이자는 안 나가지만,
내 대출 한도는 계속 나간다
- 5천만원 이하 개설 — 인지세 무료 구간. 개인 대부분 이 정도면 충분
- 주담대·전세대출 3개월 전 정리 — 심사 반영 시간 고려해서 미리 감액/해지
- 가끔 소액 인출·상환 — 자동 감액 방지. 다만 이자 발생 감안
- 여러 은행 마통 개설 금지 — 대출 조회·한도 누적으로 신용점수 하락
- 금리인하요구권 활용 — 승진·연봉 인상·전문자격 취득 시 금리 인하 신청 가능
⚠️ 마통 관련 자주 하는 오해 3가지
1. “안 쓰니까 그냥 두면 된다”는 착각. 이자는 안 나가지만 DSR 잡아먹고 3개월 후 자동 감액. 완전 방치는 손해.
2. “한도가 크면 유리하다”는 오해. 한도가 클수록 DSR에 더 크게 반영. 다른 대출 필요할 때 오히려 발목 잡힘.
3. “여러 은행에 만들어놓으면 안심”이라는 착각. 대출 조회 이력 누적으로 신용점수 하락 + DSR도 각각 반영. 절대 X.